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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D-14 잼버리, 환경·위생 집중관리‘손님맞이’꼼꼼

□ 전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인 ‘2023 새만금「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가 14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참가자들의 원활한 숙영생활을 위한 시설지원에 막바지 전력을 다하고 있다.

 

□ 참가자가 숙영하는데 필수 시설인 화장실, 샤워장, 급수대, 쓰레기 분리수거장 등의 시설들이 다양한 문화와 종교, 개인적 성향을 고려하여 야영지에 설치될 예정이다.

 

□ 화장실은 지역 축제나 행사 등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컨테이너 형식의 모바일 화장실 239동과 휠체어 이용자들을 위한 화장실 46동,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고려한 1인용 화장실 46동, 젠더리스들을 위한 화장실 23동 등 총 354동이 설치된다.

 

- 이번 잼버리는 화장실 대‧소변기 1칸당 참가자 15.9인이 이용하는 수준으로, 직전 대회인 제24회 북미잼버리(11.6인)와 비슷한 수준이며 제23회 일본잼버리(41인), 제22회 스웨덴잼버리(30.8인) 보다 많은 수량을 확보하여 참가자들에게 편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샤워장은 컨테이너 형식의 모바일 샤워장 74동과 별도의 간이샤워장 207동 등 총 281동이 설치된다. 이 중에는 장애인용 46동, 젠더리스용 23동도 포함되어 있다.

 

- 간이샤워장은 몽골텐트 내부에 샤워시설을 설치하는 구조이며 일반참가자를 비롯하여 휠체어 이용자들과 젠더리스들을 위한 샤워시설로 조성한다. 간이샤워장 샤워부스는 일반용은 여섯 칸, 장애인용은 두 칸, 젠더리스용은 여섯 칸으로 만들어진다.

 

- 샤워장 샤워부스는 1개당 참가자 18.7인이 이용하는 수준으로, 지난 제24회 북미잼버리(20.6인), 제23회 일본잼버리(44.6인), 제22회 스웨덴잼버리(104.3인) 보다 많은 수량을 확보하였다.

 

□ 급수대는 참가자들이 직접 먹는 물이나 요리를 위한 물을 공급받는 공간으로 바닥을 콘크리트로 조성하며 흙이나 먼지로부터 오염되지 않도록 설치하였고 스테인리스관에 연결된 호스로 물을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 급수대에서 공급받는 물은 부안댐에서 계화배수지를 거쳐 잼버리 야영장에 공급된다. 수자원공사,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청, 부안군청 등 관계기관이 협업하여 최상의 수질로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수질검사도 완료하였다.

 

- 또한, 상수도관 누수 등 비상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인접한 광역상수도관로와 신속히 연결하여 급수가 가능하도록 수자원공사의 비상연계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

 

- 급수대는 야영지 전체에 총 120곳에 설치되며 한곳 당 20개의 수도꼭지가 설치된다. 이는 1개소당 17.9인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제24회 북미잼버리(15.9인)와 비슷한 수준이며 제23회 일본잼버리(175.1인), 제22회 스웨덴잼버리(80.4인) 보다 훨씬 많은 급수시설을 제공하는 것이다.

 

□ 분리수거장은 야영생활을 하면서 발생되는 쓰레기를 분리수거 할 수 있도록 몽골텐트 활용한 시설로 총 28개소가 설치된다.

 

- 분리수거장마다 일반쓰레기, 종이, 금속, 무색페트병, 유색플라스틱, 비닐류 등 여섯 종류의 쓰레기를 분류하여 담을 수 있는 분리수거함과 오수처리함을 설치한다.

 

- 오수처리함에는 설거지물 같은 야영생활에서 나오는 오수를 모아 야영장 내에 설치된 임시하수처리시설을 거쳐 방류수 수질기준에 맞게 처리된다.

 

- 우리나라와 분리수거 방식이 다른 외국 참가자들을 위해 분리수거 배출 안내문을 미리 알려 분리배출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과 함께 한국의 쓰레기 분리수거 문화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조직위원회 최창행 사무총장은 ‘새만금 세계잼버리가 14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숙영지원 시설을 마무리하고 이상유무를 점검하여 참가자들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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