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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브리핑 자료(8.6.)

오늘 제가 브리핑할 K-POP 콘서트 내용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K-POP 콘서트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가장 기대하는 잼버리 대회 문화교류의 하이라이트입니다. 그동안 K-POP 콘서트가 K-컬처의 매력이 화려하게 작열하면서 대원들이 안전과 건강 속에서 하나가 되는 축제가 되도록 공연과 안전 관계자들이 성심껏 준비해왔습니다.

 

하지만 극한 폭염이 공연 환경을 악화시키는 전례 드문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존 공연 예정일인 오늘 6일 저녁이면 대원들은 닷새가량 불볕더위에 노출된 몸 상태가 됩니다.

 

이런 속에서 공연장은 시작과 동시에 4만 대원들의 격렬한 환호와 함성으로 2시간 진동할 것입니다. 이는 온열질환 발생 등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조건입니다. 의료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그런 걱정과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환경은 안전 관리에도 어려움을 배가시킵니다. 이같은 상황 진단을 저희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콘서트의 장소와 날짜를 변경하고 재구성하는게 불가피하다는 판단과 결론을 심사숙고 끝에 내렸습니다.

 

동시에 적정 장소와 적정 날짜의 대안을 모색해왔습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변경 날짜는 퇴영식 날인 11일 저녁입니다. 여기에는 수용인력, 안전 관리, 아티스트 출연 문제, 프로그램 보완·조정 문제, 새만금에서 이동 조건, 퇴영식 문제 등을 종합한 결과입니다.

 

변경 장소는 전주 월드컵 경기장입니다. 월드컵 경기장의 수용 관중 규모는 42,000명이며 관중석 88%가 지붕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전주는 여러 곳과 비교해본 결과 비교우위의 적정 장소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우선 새만금에서 이동시간이 대략 50분이며, 전주 월드컵경기장은 안전 관리의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습니다.

 

특히 전주는 새만금 잼버리의 성공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하는 전북도와 전북도민분들의 열정과 정성이 신속히 이어지고 확장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다음, 아티스트 출연 문제 등은 KBS 관계팀 등 여러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장소, 날짜가 바뀐 만큼 11일 전주의 K-POP 콘서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TF팀이 새롭게 가동되고 있습니다.

 

그날 행사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K-컬처의 진수를 실감하고 매력을 맛보게 하면서 새만금 잼버리 슬로건인 Draw Your Dream의 피날레를 강렬하면서도 화려하게 장식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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