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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브리핑 자료(8.3.)

어제 개영식에서 139명*의 탈진 등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모두 경증으로 회복 후 퇴원하였고 39명이 현재 치료 중에 있습니다.

 

* 온열 108, 두통 10, 피부질 8, 복통 6, 근골격계 4, 기타 3

 

온열질환 예방과 대응을 위해 30여명의 의사와 60여명의 간호사 등 의료인력을 추가로 확보하여 지원할 예정이고, 온열환자가 머물 수 있도록 냉방시설과 침상을 갖춘 적십자의 헌혈차량도 오늘 5대가 배치될 예정입니다.

 

또한, 클리닉(5개)에 냉방장치를 추가로 설치하여 의료시설을 방문하는 환자 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소진을 막고 온열질환도 예방할 계획입니다.

 

온열환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각 허브 별로 설치된 클리닉과 잼버리병원을 통해 적극적으로 진료할 예정이며, 응급·중증환자일 경우에는 5개 협력병원으로 후송하는 등 안정적인 의료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습니다.

 

온열환자가 다수 발생하는 경우 잼버리운영본부 내 새만금홀 대강당에 최대 150개의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여 온열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긴급환자일 경우 닥터헬기를 비롯한 6대의 헬기를 이용하여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등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즉시 이송할 계획입니다.

 

향후 기상청 온열지수 정보와 환자 발생현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 의약품 확보 등을 통해 온열질환에 보다 철저하게 대비하여 스카우트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잼버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IST(운영요원)에게 제공되는 중식(간편식)에 포함되는 내용물의 종류를 추가하여 적정한 영양과 칼로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화장실 시설 유지관리입니다.

야영지 등에 배치된 화장실의 청소 및 위생 개선을 위해 당초 70명의 청소인력을 170명으로 늘리고, 1일 청소횟수를 3회에서 최소 6회 이상으로 늘려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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